챕터 28

알렉스의 시점

"로티?! 나와서 나랑 얘기 좀 할래?" 내가 내 존재를 알리기 위해 큰 소리로 말하며, 그녀의 침실 문을 닫는다. 들어가 보니 그녀는 화장실에 있었던 모양이다...

1분 정도 기다린 후, 문으로 다가가 노크하려는 찰나-

"네-네?" 문이 열리고, 그녀가 먼저 머리를 내민 후 완전히 나온다.

그녀는 여전히 치어리더 유니폼을 입고 있었는데, 이것은 아마도 그녀가 이 차림으로 몇 시간 동안 추위 속에서 돌아다녔다는 뜻일 것이다...

그 생각에 나는 찡그린 표정을 짓고, 그녀는 나를 잠시 바라...